
첫 주는 빠지는날 없이 부지런히 나가서 열심히 걸었는데...
날씨가 풀리고서 오히려 이틀을 연달아 나가지 못했다.
아이가 새벽에 잠자리를 옴겨와서 잠투정 하는 날이 그랬는데, 하루는 더워서 하루는 추워서 못자겠다고 하더라;;
이제 곧 세돌이 되는 아이인데 요즘들어 부쩍 자다가 침실을 옴겨오는 일들이 있다.

아무튼 날은 점점더 좋아지고 있고, 왠일인지 공복 걷기를 시작한뒤 오전에 비 내리는 날이 없었다.
마치 '이래도 안나갈래?' 하는 것 처럼.ㅋㅋ
초여름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최대한 집근처를 있는동안 누리기 위해 열심히 다니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다니다 보니 남편보다 동생이랑 더 자주 공원에 다녀왔더라;;
백조가 있는 호수는 남편과 아이랑 딱 한번 가봤는데, 동생이랑은 벌써 두번째,ㅋ

또 하루는 오후에 또 나가고 싶지 않아서 걷는 겸 오전에 마트행-
가구당 한 명만 마트 방문이 가능해서 같이 걸어 나갔다가 각자 다른 마트를 들어갔다.

마트 들어가는 인원도 제한적이라 바닥에 2m마다 줄서서 기다릴수 있는 표시가 길게-
장보고 나왔더니 들어갈때보다 세배는 더 많은 인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날은 자잘한 이파리들이 딱 한 부분만 떨어져 내려 마치 연두빛으로 길을 칠해놓은것 같았다.
매일아침 이 곳에 오고있는 봄을 흠뻑 느끼고 있다.
+ 체중은 크게 변화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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