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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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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주의 걷기
4월 4주차 걷기 이번주도 정말 열심히 나가서 걸었다. 아마도 거의 매일? 그런데 공복 걷기를 한날은 하루?이틀?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오히려 그냥 매일의 걷기 기록이 되어버린듯 하다. 벚꽃이 예쁘게 피어 산책을 하지 않으면 그 날이 아까울 정도의 기분이다. 볕좋던 어느날 오후는 오랜만에 맨다리에 원피스를 입고 트렌치코트를 걸친채 걸으러 나갔는데... 바람이부니 오소소- 추위가 일더라. 이런때에 감기에 걸릴순 없지, 집에오는 길은 또 열심히 걸었다. 구름이 그림같은 매일이 이어지고 있는데, 돌아오는 주는 역시나 비가 내린다고 한다. 화창한 날씨를 열심히 누려야 한다고 집착적으로 걸음. 매번 얕으막한 언덕들만 오르고 걸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정상을 찍어보기로! 대신 배고파서 어지러우면 안되니까 든든하게 먹고 출발! 정말 ..
4월 3주차 공복 걷기 lockdown 이후 꾸준한 산책으로 봄이 오는걸 어느해 보다 피부로 느끼고 있다. 다른것보다 도심이지만 자연에 둘러쌓여있어서 남들보다 더 쉽게 체감하는 걸 수도... 평소 다니는 길은 윗쪽 오르막길인데, 남편이 아이와 함께 산책 후 추천해준 코스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산이 빼곡하게 노란모습에 그게 또 그렇게 예쁘다며 꼭 다녀오란다. 말해준 다음날 바람이 너무 불어 다른 공원에 다녀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어땟냐고 계속 물어보는 바람에 다음날 오전 바람을 뚫고 다녀왔다.ㅋㅋ 남편이 말한대로 너무 예뻐서 걷다말고 잠깐 서서 한참 바라 보게 되더라... 노란꽃에 둘러 쌓인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호수가 나오는데, 오랜만에 캐나다구스...ㅎㅎ 이전에 살던 곳에는 정말 흔해서 여름에는 아기 오리들까지 함께 길건너..
4월 2주차 공복 걷기 첫 주는 빠지는날 없이 부지런히 나가서 열심히 걸었는데...날씨가 풀리고서 오히려 이틀을 연달아 나가지 못했다.아이가 새벽에 잠자리를 옴겨와서 잠투정 하는 날이 그랬는데, 하루는 더워서 하루는 추워서 못자겠다고 하더라;;이제 곧 세돌이 되는 아이인데 요즘들어 부쩍 자다가 침실을 옴겨오는 일들이 있다. 아무튼 날은 점점더 좋아지고 있고, 왠일인지 공복 걷기를 시작한뒤 오전에 비 내리는 날이 없었다.마치 '이래도 안나갈래?' 하는 것 처럼.ㅋㅋ초여름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최대한 집근처를 있는동안 누리기 위해 열심히 다니고 있다.이렇게 열심히 다니다 보니 남편보다 동생이랑 더 자주 공원에 다녀왔더라;;백조가 있는 호수는 남편과 아이랑 딱 한번 가봤는데, 동생이랑은 벌써 두번째,ㅋ 또 하루는 오후에 또 나가고 ..
4월 1주차 공복 걷기 4월 첫 주, 빠지지 않고 매일 오전 30분 이상 공복 걷기를 시작했다. 높지않은 산과 언덕을 오르내리기도 했고, 동네의 공원을 한바퀴씩 걷기도 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같은시간에 나와 걷거나 뛰거나 혹은 자전거를 타며 운동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같은장소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유모차를 늘 끌고 나오는 분도 계시는 것 같았다.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날 집 문밖으로 한발자국도 나서지 않았었는지. 바람이 쏟아지는 날에도 걷는 사람들을 보며 다른 운동은 아니더라도 매일 최소 30분 걷는건 꾸준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영국은 lockdown으로 산책, 필요한 식료품 구매를 위한 외출 외 장거리 이동, 3인이상의 모임 등을 금하고 있다. 자발적 집순이었던 내가 ..
운동기록, 매일의 운동기록을 남겨볼까 생각도 했지만, 너무 뻔한 매일에 쓰는 내가 질릴법하여 일주일씩 몰아서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매우 특별한 일이 없는한!) 이전의 기록들 또한 크게 다른게 없으니 나만 아는 기록으로 남겨두고 앞으로 매주 새로운 기록으로 채워봐야지. 이번주 부터 시작한 공복 걷기는 엉망진창인 식단으로 아직까지 변화라는 낌새도 느껴지지 않지만, 4월부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식단과 병행해볼 예정이다.